황소개구리 (특징, 생김새, 생태)
황소개구리 , American bullfrog , Lithobates catesbeianus
황소개구리는 미국에 서식하는 종인데 식용으로 우리나라에 들여온 개체들이 야생에 풀려나서 번식을 하고 정착했습니다.
하천, 저수지, 웅덩이, 논 등에서 볼 수 있고 벌레, 양서류, 물고기 등을 먹습니다.
포식자들이 황소개구리를 먹이로 인식하면서 개체수가 조절되고 우리나라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크기가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개체수가 많고 기본적으로 크기가 큽니다.
4월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7월까지 번식하고 10월부터 물 아래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잡니다.
황소개구리의 알
습지, 웅덩이, 하천 등에 6000~40000개의 알을 낳고 알은 수초나 식물에 붙어 수면에 떠 있습니다.
황소개구리의 올챙이
올챙이로 1~3년 정도를 보내는 만큼 많이 자라서 크기가 다른 개구리의 올챙이보다 훨씬 커지게 됩니다.


황소개구리 성체
올챙이가 크게 자라기 때문에 막 개구리가 된 황소개구리의 크기는 우리나라 개구리들이 다 큰 것과 비슷합니다. 최대 크기도 우리나라 개구리들 보다 훨씬 큽니다.




성체는 녹색, 갈색 계열의 색을 띠고 있고 검은색 반점이 있기도 합니다. 배는 흰색, 황백색이고 검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수컷은 고막이 눈보다 1.5~2배 정도로 크고 암컷은 고막이 눈과 비슷한 크기여서 구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