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사이언스 베슬 마법 (디펜시브, 이레디에이트, EMP)
사이언스 베슬 마법 (디펜시브 매트릭스, 이레디에이트, EMP)
사이언스 베슬은 테란의 마법 유닛으로 디펜시브 매트릭스, 이레디에이트, EMP 세 가지의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은 아니지만 디텍팅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버로우한 유닛이나 클로킹 유닛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디펜시브 매트릭스
디펜시브 매트릭스는 보통 디펜, 디펜시브 로 줄여 부릅니다.
디펜시브 매트릭스는 대상 유닛에게 보호막을 생성하는 마법으로 보호막은 56.7초 정도 지속됩니다. 보호막은 총 250의 데미지까지 막을 수 있는데 보호막이 있는 경우 유닛은 0.5의 데미지를 입고 프로토스 실드의 경우는 1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받는 데미지가 남아있는 보호막이 버틸 수 있는 양을 넘으면 보호막을 없애고 남은 데미지가 유닛에게 들어갑니다.
마나 100을 소모하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입니다. 기본단축키는 D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리버 3기로 공격했는데 공격 2방은 200의 데미지를 주고 보호막은 50이 남아있게 됩니다. 이 때 SCV는 0.5의 피해를 2번 입어 체력이 59가 됩니다. 나머지 공격 1방은 100의 데미지를 주는데 보호막 50을 없애고 남아있는 50의 데미지가 SCV에게 그대로 들어가 SCV의 체력은 9가 됩니다.
공격 마법의 데미지도 보호막이 막지만 플레이그는 직접데미지를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막지 못합니다. 그리고 디펜시브가 걸린 프로토스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마법을 쓰면 디펜시브가 데미지를 경감시켜주지만 0.5의 데미지가 실드를 무시하고 체력에 들어가고 남아 있는 실드와 상관없이 체력이 다 닳으면 죽습니다.
다른 마법과 마찬가지로 디펜시브에 걸린 클로킹 유닛, 버로우 유닛은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아칸이나 다크 아칸을 만들 때 유닛 하나라도 디펜시브에 걸린 상태라면 합체 후에도 보호막이 남아 있고 디펜시브에 걸린 드론으로 건물을 짓거나 짓다가 취소하면 디펜시브가 사라집니다.
디펜시브 매트릭스는 세 종족전 모두 쓰이는 기술입니다. 공격과 방어 둘 다 유용한 스킬로 디펜시브 걸린 유닛을 몸빵으로 써 적의 방어를 뚫고 적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테란전에서 벌처에 디펜시브를 걸고 몸빵으로 세워 적의 진영을 뚫을 때 사용하거나 야마토 포나 탱크의 공격 등에 의해 죽을 유닛에게 디펜시브를 걸어 살리기도 합니다.
저그전에서는 마린이나 파이어뱃에 디펜시브를 걸어 러커나 성큰 밭을 뚫거나 방어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프로토스전에서도 공격과 방어 모두에 사용하고 보통 탱크에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오닉 스톰을 막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레디에이트
이레디에이트는 보통 이레디로 줄여 부릅니다.
이레디에이트는 유닛에게 방사능을 거는 마법으로 걸린 유닛과 그 주변의 유닛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생체유닛만 피해를 받습니다. 25초동안 유지되며 총 249.9의 데미지를 75번에 나눠서 입힙니다.
생체유닛은 저그의 모든 유닛, 테란의 SCV, 마린, 메딕, 파이어뱃, 고스트, 프로토스의 질럿, 하이템플러, 다크템플러입니다.
마나 75을 소모하며 사이언스 퍼실리티에서 미네랄 200, 가스 200을 들여 업그레이드를 해야합니다. 기본단축키는 I입니다.
이레디에이트의 스플래시 데미지는 중복되기 때문에 이레디에 걸린 유닛들이 붙어 있으면 혼자 있을 때보다 데미지를 배로 입습니다.

위의 경우 베슬 4기, 옆의 울트라의 이레디 때문에 각 울트라는 이레디 6개의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이레디에 걸린 유닛을 오버로드에 태우면 오버로드는 데미지를 입지않는데 오버로드에 탄 유닛들은 이레디의 데미지를 그대로 입고 붙어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습니다.
라바, 에그. 러커 에그는 이레디에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이레디에 걸린 히드라를 러커 에그로 변태시켜 살릴 수 있습니다.
이레디에 걸린 드론으로 건물을 지어도 지속시간 동안 건물에 이레디에이트가 남아 있습니다. 건물은 피해를 입지 않지만 주변의 유닛들은 피해를 입습니다. 건물 짓는 것을 취소해도 드론은 이레디에 걸려있습니다.
가스 건물만 특별한데 지으면 이레디가 사라지고 취소했을 때 드론도 이레디에 걸려있지 않습니다.


베슬 여러 마리로 이레디를 거는 팁
베슬 여러 마리로 이레디를 거는 경우 하나 씩 클릭해 이레디를 쓰기도 하지만 Shift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이미지의 과정을 풀어쓰면 아래와 같습니다.
베슬 4기 1번 부대지정 → 베슬 4기로 울트라리스크 하나에 이레디 → shift로 베슬 1마리 제외 → 베슬 3기로 다른 울트라에 이레디 → shift로 베슬 1마리 제외 → 베슬 2기로 다른 울트라에 이레디 → shift로 베슬 1마리 제외 → 베슬 1기로 다른 울트라에 이레디 → 1번을 눌러 베슬 4기를 선택하고 shift+우클릭으로 예약 이동 명령
이렇게 하면 베슬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레디를 걸고 후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레디를 쓰기에 충분한 마나가 있는 베슬만 골라내는 것은 아래 글에 나와있습니다.
적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느리게 하면 한 마리에게 베슬 여러 기가 이레디를 쓸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지우개
생체유닛이 아닌 유닛에게 이레디를 거는 경우 그 유닛은 데미지를 입지 않지만 주변 생체유닛에게 스플래시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내 유닛에게 이레디를 걸고 스플래시로 적을 죽이는 것을 지우개라고 하는데 베슬에 이레디를 걸어 스플래시 데미지로 드론을 죽이는 것이 자주 나옵니다.

버로우를 하면 이레디의 스플래시 데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지우개를 무시할 수 있습니다.
디펜시브와 마찬가지로 이레디에 걸린 하이템플러, 다크템플러를 합쳐도 이레디에 걸려 있고 클로킹, 버로우를 한 유닛들도 보입니다
이레디는 생체유닛에게만 통하는 특성 상 저그전에서 쓰이는 스킬입니다. 뭉쳐다니는 뮤탈리스크, 고급유닛인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등에 주로 사용하고 지우개로 드론을 죽이기도 합니다.
EMP
EMP는 범위 내 유닛, 건물의 실드와 마나를 0으로 만드는 마법입니다. EMP 미사일이 날아가서 터지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상 유닛이 피하는 경우도 있고 EMP에 맞아 마나가 0이 되기전에 마법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나 100을 소모하며 사이언스 퍼실리티에서 미네랄 200, 가스 200을 들여 업그레이드를 해야합니다. 기본단축키는 E입니다.
타겟을 지정하는 마법은 아니지만 다른 마법과 마찬가지로 타겟을 지정해 쓰면 땅을 찍는 것 보다 더 멀리서 쓸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 전에서 주로 사용되고 적의 실드를 없애거나 아비터 같은 마법유닛의 마나를 없애는데 사용합니다. 저그전에서 브루들링을 쓰기 위해 모은 퀸에게 EMP를 쓰기도 합니다.
마나업
마나업을 하면 최대 마나가 250이 되어 이레디를 3번 쓸 분량의 마나를 모을 수 있고 베슬이 생산되었을 때 마나가 50에서 62.5로 늘어납니다.